
비전공, 개발자로 살아남기
#3.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개발자가 되고 싶은 목표가 중요하다.
1장에서 개발자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분야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제는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될 것인지 자신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누군가는 취업이 힘들어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우연히 접한 개발이라는 분야에 매력을 느껴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유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기나긴 개발자를 향한 여정을 견디는 것은 쉽지 않다.
필자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필요한 기능을 분석하고 개발하는 과정 자체도 흥미롭지만 개발 완료 후 유저들이 실제 사용하며 좋았단 점과 개선사항 등 피드백을 주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의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유저 친화적인 개발자가 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저가 사용하기 쉽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기능을 최대한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유저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유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자신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목표를 세우는 것부터 실천해보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 속담이 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목표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훗 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있는 개발자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10년 후 나는..>
10년후 나는 ___________한 개발자로 성장했을 것이다.
개발자가 되기 앞서 중요한 마음가짐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개발할 때 고객의 요구사항, 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수적이다.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꾸준히 개발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예제 코드를 따라 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강의를 보며 예제를 쳐보거나 나만의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최대한 많은 개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개발자는 이러한 과정을 즐기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IT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공부하지 않는 개발자는 뒤처지게 된다. 회사에서 개발하면서 회사 코드에 익숙해지면 어느새 나태해지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반복된 업무 속에서 같은 경험만 반복하게 되면 이직 시 이력서에 쓸 게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개발자는 최신 트렌드를 익히기 위해 회사 업무 이외에도 다양하게 자기개발을 꾸준히 해야 한다. 뉴스 기사, 커뮤니티, 인터넷 강의 등 인터넷의 발달로 좋은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회사 밖에서의 IT는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파악하고 나만의 커리어와 기술력을 습득할 수 있게 꾸준한 노력해야 한다. 매일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갖지 말자. 어차피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 한다. 그러니 조금씩, 꾸준히 하자. 작은 정보들이 모여 미래에는 큰 지식으로 보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