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취준생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정성껏 작성하고도 마지막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파일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지만, 서류 평가자의 입장에서는 첫인상이 될 수 있는 요소죠. 이 글에서는 실제 채용 현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력서 파일명 및 제출 포맷 관련 팁을 소개합니다.
기업 인사팀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이력서를 받습니다. 파일명이 ‘이력서’, ‘최종본’, ‘자기소개서-수정’ 등으로 되어 있다면 누구의 자료인지도 모르고, 관리하기도 번거롭습니다. 정확한 파일명은 지원자의 기본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깔끔한 정리는 인상까지 좋게 만듭니다.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탐색해보세요.
지금 바로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어요.
- 홍길동_마케팅지원_이력서.pdf
- 홍길동_프론트엔드_자기소개서.pdf
- 홍길동_CV_Portfolio.pdf (영문 이력서일 경우)
이런 형식은 한눈에 누가 어떤 직무에 지원했는지 알 수 있어 평가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파일명에 이름 + 지원직무 + 문서종류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력서나 자소서는 PDF로 저장해서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Word 파일(.docx)은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문서의 무결성을 해칠 수 있고, 열었을 때 화면이 깨지거나 서식이 틀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PDF는 레이아웃이 고정되고, 보안도 안정적입니다.
특히 디자인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자료는 PDF로 만들어야 전달력이 훨씬 좋습니다. 다만 기업에서 Word로 제출하라고 명시한 경우엔 그에 따라야 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하나의 PDF로 합쳐서 보내는 방식은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편리합니다. 특히 파일이 너무 많으면 다운로드 후 열어보는 데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제출 양식에 따라 분리해서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항상 공고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파일 용량은 보통 10MB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고화질 이미지를 삽입하거나 스캔본을 PDF화하면 용량이 커질 수 있으니, 최종 저장 전에 용량을 꼭 확인하세요.
파일명에 띄어쓰기 대신 _
또는 -
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수문자(!, &, %, # 등)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 과정은 결국 ‘디테일 싸움’입니다. 이력서 내용만큼이나, 그것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신뢰감이 생깁니다. 파일 하나 저장할 때도 “나를 채용할 준비가 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작은 습관이 쌓이면, 그것이 결국 합격을 만드는 힘이 됩니다.
ⓒ 더커리어23 | TheCareer 콘텐츠랩 | 작성일: 2025.04.25